서울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7분간 ‘실증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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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1-11 13:13 조회7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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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미래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드론 택시’가 국내 최초로 서울 여의도 상공을 비행했다.
이번 비행을 계기로 드론이 도심 교통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험 비행에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유인 드론 1대가 투입됐다.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 1.8㎞를 두 바퀴(총 3.6㎞) 약 7분간 비행했다. 비행에 투입된 기체는 중국 이항(EHANG)사에서 제작한 기체(EH216)다. 최고 3000m 높이에서 최대 130㎞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기체이고, 소음이 적으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중·저속 단거리 비행에 효과적인 비행체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 드론 택시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직접 탑승해 안전성을 검증하며 도심 속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려 했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전례 없는 첫 비행으로 인한 안전성 우려로 사람 대신 80kg 상당의 쌀만 싣고 비행했다. 대신 서울시는 서울의 중심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 있던 여의도에서 비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마포대교 남단 한강공원에서 ‘도시,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드론 택시를 띄웠다.
애초 드론 택시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직접 탑승해 안전성을 검증하며 도심 속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려 했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전례 없는 첫 비행으로 인한 안전성 우려로 사람 대신 80kg 상당의 쌀만 싣고 비행했다. 대신 서울시는 서울의 중심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 있던 여의도에서 비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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