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2014] 드론 10문 10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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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7-22 11:50 조회6,3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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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현재 드론 기술 수준은?
전문가들은 드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GPS 기술인데 GPS 기술은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인항공기 항로를 통제하는 기술은 GPS 기술인데 GPS 기술은 휴대폰에 넣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상용화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민간 사업용 드론은 규제와 배터리·모터(엔진) 기술을 더 발전시켜야 상업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국내 업체 엑스드론의 경우 현재 40분 정도의 1회 비행 시간을 확보했다.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는 “가동시간과 드론 적재 무게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를 대용량, 소형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센서 기술 역시 보완해야할 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안정적인 센서는 고가에 형성돼 있어 상업용 드론의 활성화를 위해선 센서 기술과 가격이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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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한국의 드론 기술 수준이 미국·유럽 등과 비교할 때 어느 수준인지 냉정하게 알려달라.
학계 연구 등 개발 측면에서 수준은 상당히 높다. 다만 기체를 포함한 기체 조종과 콘트롤러 관련 테스트 결과는 다소 좋지 않았다. 안정성의 문제와 직결돼 있는 문제가 있는만큼 산업계에서는 센서 등 주요 부품에 대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제품과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높은 수준의 기술 시장은 선진국들이 점유하고 있고 저가 부품 시장은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며 “드론 기술력은 세계 7위 수준이지만 주요 부품들은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기술력 수준도 높고 성장동력도 있지만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는 “한국이 중국보다 기술 수준을 더 높게 평가 받지만 중국의 드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드론 시장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이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면 신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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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사생활 침해나 사고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송도에서 무인헬기가 추락해 1명이 죽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드론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는 “가동시간의 증대와 안정적인 센서 기술을 확보해야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5-10년 내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사고 우려가 높아지자 민간 항공단체에서 발급하던 드론 조종 자격증을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기 시작하는 등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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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비행장치 비행 절차/ 자료(한국모형항공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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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구매한 후에도 안전을 위해 복잡한 도심에서 드론을 날리면 안된다. 실제 동호회 회원들도 과천 등 서울 근교의 항공장에 모여 드론을 날린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상업 촬영은 항공청 등록 이후에만 가능하고, 일반 항공촬영의 경우도 3000만원 이상 법인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 드론을 활용한 사진 촬영은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주요시설의 경우 청와대 허가까지 받아야 한다. 국방부 허가까지는 1주일의 시간이 걸리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항공법 시행규칙 제68조 조종자 준수사항이다.
항공법 시행규칙 제68조(조종자 준수사항) ①조종자는 다음의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 낙하물 투하 행위? 인구밀집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상공에서 인명,재산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행하는 행위? 안개 등으로 목표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비행하는 행위?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에 비행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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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드론에 대해 배우고 싶다. 관련 자격증이나 교육과정에 대해 궁금하다.
2014년 1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정식 국가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운전면허증과 같이 인증형식이 아닌 전문가를 선별해 드론 조종 권한을 주겠다는 의도다.
2013년 7월 1일 한국항공진흥협회 산하 무인모형항공기협회에서 자격증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마추어 단체에서 안전·안보에 직결된 드론 조정 허가를 준다는 비판이 나와 국토교통부에서 자격업무를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실습 20시간·이론 2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까지 교육기관이나 학원이 설립되지 않아 자격증을 따기 쉽지 않다. 국토교통부가 자격증을 발급하게 되면서 대한스포츠항공협회에서 발급하는 초경량항공기 조종 자격에 준하는 비용이 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는 “드론 조종 자격증을 발급 받는데 드는 금액은 늘어났지만, 시장 자체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안전한 드론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종 자격증 발급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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